'아그대' 설리, 안혜경까지 눈치챘다..'남장여자 들키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0.03 23: 11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설리가 남장여자라는 사실이 들키기 직전까지의 상황에 닥쳤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 15회분에서는 지니체고에 여학생이 있다는 소문이 퍼지는 내용이 그려졌다.
나철수(김이안 분)은 세린여고 여학생들이 지니체고에 여학생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재희가 살고 있는 제2기숙사 대표 하승리(서준영 분)는 철수에게 여자가 기숙사에 있다는 소리를 듣고 의아해 하며 넘어갔다. 그러나 철수는 포기하지 않고 조사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승리(서준영 분)는 철수에게 여자가 기숙사에 있다는 소리를 듣고 철수를 의심했다. 그러나 철수는 포기하지 않고 조사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니체고에 여학생이 있다는 소문은 계속해서 퍼졌고 결국 양서윤(안혜경 분)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서윤은 육상부가 운동하는 모습을 찍으며 태준과 재희의 사이에서 묘한 기류를 느꼈다. 재희를 의심한 서윤은 재희에게 다가가 일부러 지니체고에 여학생이 있다는 은근히 얘기했고 이에 재희는 크게 놀라했다.
민현재(강하늘 분)도 지니체고에 여학생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고 이를 은결(이현우 분)에게 전했다. 이어 현재는 1기숙사장 조영만(유민규 분)와 3기숙사장 나철수가 탈의실에 큰 상자를 가지고 갖다는 얘기를 듣고 급히 탈의실로 달려갔다.
재희가 옷을 갈아입으러 간 탈의실에 조영만, 나철수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안 은결이 다급하게 현장으로 출동, 재희를 끌어안아 감춰줬다. 다행히 재희는 자신이 여자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았다.
서윤은 계속해서 의심을 버리지 않고 태준에게 재희를 언급했다. 서윤은 재희를 조사해 보겠다고 협박하며 독점 인터뷰를 하자고 제안했다. 끝내 태준은 서윤과 인터뷰를 했다. 서윤은 태준에게 재희를 감싸고 도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 태준은 "나 때문에 피곤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요"라고 대답을 피했다.
지니체고에 여학생이 있다는 소문이 퍼진 가운데 서윤까지 재희가 여자라는 것을 의심하고 있어 재희의 정체가 탄로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