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의 김진이 여자 3호와의 데이트 소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3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연예인특집 3편이 방송, 36기들이 짝을 찾는 과정이 그려졌다.
산부인과 의사 여자 3호는 애정촌 12강령을 30분만에 외워 데이트권을 획득, 김진에게 데이트권을 사용했다.

여자 3호의 데이트 신청에 김진은 의아해 했지만 데이트에 나섰다. 김진은 여자 3호가 좋아하는 만화를 손수 그려 꽃과 함께 선물했다.
김진은 "어떻게든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은데 좀 유치찬란하지만 그런 게(그림실력) 나오니까 했다. 그런 그림솜씨가 저절로 나왔다"고 말했다.
데이트 후 김진은 "부담스럽기도 하고 좋기도 하다. 3호 님이 가진 직업(의사), 그리고 학벌 기타 등등이 그렇다. 복잡하다.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여자 3호는 "남자가 돈을 못 벌면 내가 벌면 되는거다. 남자 1호도 젊은데 뭐든 할거라 생각한다. 잘 할거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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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짝'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