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서형 "'아내의 유혹' 분노 연기, 사실 즐겼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10.04 00: 25

김서형이 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분노 연기를 즐겼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서형은 부모님 하면 생각나는 노래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아픈 가족사를 밝혔다.
김서형은 "어머니가 아버지와 사별하셨다"며 "이런 이야기는 정신과 상담을 받으면서 해야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김서형은 "부부관계는 끝까지 남녀 관계인 것 같다. 어렵고 답이 없는 관계다"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은 "상처를 많이 받았을 것 같다"고 말했고, 김서형은 "상처를 많이 받지는 않았는데, 부모님의 관계가 내 결혼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MC들이 "'아내의 유혹'의 분노 연기가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김서형은 "사실 나의 모습이 드러난 것이 맞다. 사실 그 연기를 마음껏 즐겼다"고 밝혔다.
이날은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 특집으로 김서형 외 김병만, 류승수, 인피니트 엘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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