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서 군기 반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방신기는 최근 OSEN과 인터뷰에서 “강타 형님께서 ‘너희가 현역에서 오래됐으니 후배들 이야기를 듣고 전해달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내 입장은 회사에 가까울 수 있으니 이야기를 해달라’는 것이었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군기반장이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요즘은 저희에게 상담을 요청해 오는 후배들이 많다”며 “안 좋은 길로 가려고 할 때 좋은 길로 가게 이끌어주고 싶어진다. 저희도 아직까지 같은 소속사인 강타 형이나 보아한테 상담을 하고 여러 가지를 물어본다”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샤이니의 태민하고 최근 대화를 나누었다. 저도 팀의 막내고 태민도 그렇다. 개인적인 부분이나 멤버들 간 위치 등 다양한 방면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유노윤호는 “저는 샤이니의 온유, 슈퍼주니어 특이 형, EXO-K 수호 등 리더 라인이 물어온다”며 “그렇게 고민 상담을 해줄 수 있다는 게 좋다. 저 나름대로는 뿌듯하다. 그 친구들이 다음 세대의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해주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보였다.
한편 동방신기는 지난 9월 26일 6집 앨범 ‘캐치 미(Catch Me)’를 발매했다. 두 사람은 5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6일 MBC ‘쇼! 음악중심’, 7일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연하며 타이틀곡 ‘캐치 미’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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