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또 자체최고시청률..높아도 너무 높아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10.04 07: 47

'착한 남자'의 무서운 시청률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한 남자'는 전국기준 17.3%의 시청률을 올렸다. 이는 지난 9월27일 방송분(16.0%)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성적이자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이로써 '착한 남자'는 3회 연속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 치우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착한 남자'의 거침없는 상승세에 경쟁작들은 속수무책이다. 이날 MBC '아랑사또전'은 13.3%,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4.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먼저 시작한 '아랑사또전'이 중반 전개에 박차를 가하고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오늘(4일) 마침내 종영을 맞게 됐지만 '착한 남자'의 상승세 앞에서 힘을 못 쓰고 있다.

'착한 남자'는 송중기 문채원 박시연 등 배우들의 열연과 이경희 작가의 필력이 시너지를 내며 기대이상의 호평과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방송 7회 만에 조만간 시청률 20%대 진입의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다. 방송가조차 '착한 남자'의 선전이 놀랍다는 눈치다.
과연 '착한 남자'의 시청률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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