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가 기억이 돌아오며 자신의 죽음의 진실에 서서히 접근하기 시작했다.
3일 방송된 MBC 수모극 '아랑사또전'에서는 은오(이준기) 어머니의 비녀를 손에 쥔 아랑이 순간 이서림의 기억을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옷을 쓴 채 보름달을 보며 걷던 이서림은 저 멀리 지나가던 여인을 우연히 보게 됐다. 아랑이 쥐고 있던 비녀를 머리에 꽂은 여인이 주왈(연우진)을 따라 어디론가 향하고 있었던 것.

이에 아랑의 의문은 더욱 커졌다. 비녀의 주인은 은오의 어머니인데 그녀가 왜 주왈을 따라간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것.
아직 풀리지 않은 3년 전 이서림과 주왈, 그리고 서씨 부인의 이야기에 아랑 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궁금증 또한 더욱 증폭되고 있다.
예고편을 통해 이서림을 죽인 것이 주왈이었음이 드러나며 오늘(4일) 방송에서 신민아의 죽음의 전모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은오는 서씨부인의 몸에 요괴가 빙의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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