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시청률 바닥치던 뉴스..‘이젠 자리 잡았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0.04 08: 03

시청률 바닥을 치던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의 뉴스 프로그램들이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종편 4사 뉴스프로그램들은 대부분 1% 이상의 시청률을 보였다.
JTBC의 ‘NEWS10’은 1.018%, TV조선의 ‘뉴스쇼판’은 1.425%, MBN의 ‘뉴스8’은 0.419%, 채널A의 ‘뉴스A’는 0.795%를 기록했다.

JTBC와 TV조선, 채널A는 모두 오후 10시에 메인뉴스를 진행, MBN은 오후 8시에 방송하는 가운데 JTBC와 TV조선, 채널A는 메인뉴스에서, MBN은 오후 3시에서 5시까지 하는 뉴스프로그램 ‘뉴스M’에서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이때 방송되는 MBN의 ‘뉴스M’은 매번 1% 이상의 시청률을 나타내고 있다.
종편의 뉴스프로그램들은 몇 달 전까지만 해도 0.5% 이하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최악의 성적을 내놨다. 그러나 점차 시청률 상승세를 타더니 1% 중반대의 시청률까지 확보했다.
특히 다양한 시사프로그램들을 방송하고 있는 종편은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뉴스를 비롯해 대선 후보들을 집중적으로 분석하는 프로그램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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