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문채원, 연기력 일취월장.."호평 다행..묵묵히 전념"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10.04 09: 20

수목극 1위 KBS 2TV '착한 남자'의 히로인 문채원이 세간의 호평 속에 무한 잠재력을 총동원하며 빛을 발하고 있다. 
문채원은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착한 남자'에서 내면에 아픔을 간직하고 까칠함으로 무장하며 살아왔지만 강마루(송중기 분)란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변모하는 여인 서은기 역을 열연 중이다. 시크한 독설가에다 폐쇄적인 성향이 강했지만 치명적인 남자 강마루를 만나면서 그를 향해 겉잡을 수 없는 감정을 느끼고 스스로 놀라는 중이다.
송중기나 박시연과 더불어 문채원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착한 남자' 시청률 견인의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문채원은 이전에 비해 한층 성숙하고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는 중. '공주의 남자'를 비롯해 연기력 논란의 단골 주인공이었던 그녀가 이번 작품에서는 악플 없는 호평 일색 연기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문채원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최근 OSEN에 "시청률도 잘 나오고 문채원 씨의 연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평가도 좋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배우 스스로 많은 걱정과 부담을 안고 들어간 작품인데 기대이상의 성과가 나와 기분이 좋다. 배우에게 '호평이 많다. 지금처럼 열심히 해라'라고 말했더니 '다행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더라. 일희일비하지 않고 묵묵히 연기 감정을 잃지 않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문채원은 악에 받힌 분노 연기부터 처절한 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눈물 연기까지 극한의 감정을 표현해내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SNS, 관련 기사 댓글 등에는 문채원의 연기 발전을 칭찬하는 댓글들이 자자할 정도. 문채원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들이 쏟아져 나올 기세다.
한편 문채원은 최근 시청률 공약을 지키기 위해 직접 말춤을 춘 모습의 사진을 공개하는 깜찍한 면모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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