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회사원’(감독 임상윤)의 소지섭, 이미연, 곽도원, 김동준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4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영화 속 인물로 완벽하게 재탄생 한 배우들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10년 동안 회사를 위해 묵묵히 일해온 영업2부 과장 지형도로 분한 소지섭은 무언가를 결심한 듯한 비장한 표정과 깊은 눈빛을 보여줘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이제는 이 일을 그만두고 싶습니다”라는 카피로 긴장감을 더하며 영화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극중 훈(김동준 분)의 엄마로 출연하는 이미연은 고단한 삶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캐릭터 유미연으로 변신해 변치 않은 미모와 청초한 매력을 뽐내 남심을 사로잡는다. 곽도원은 비열하고 냉정한 표정으로 시선을 집중시키며 스크린 가득 존재감을 발휘할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마지막으로 ‘회사원’을 통해 처음으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김동준은 상처 입은 얼굴, 꼭 다문 입, 당찬 표정으로 신선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연기파 배우 소지섭, 이미연, 곽도원과 스크린 루키 김동준의 각기 다른 매력과 카리스마를 선사하는 이번 캐릭터 포스터는 이들이 스크린 안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평범한 일반 금속제조회사로 위장한 살인청부회사라는 독특한 설정과 그 회사의 직원으로 분한 소지섭의 변신이 돋보이는 ‘회사원’은 살인청부회사 영업 2부 과장, 지형도가 평범한 인생을 꿈꾸게 되면서 모두의 표적이 되어 벌어지는 감성 액션드라마. 오는 1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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