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언론 “싸이는 밀리터리맨” 군생활도 소개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0.04 10: 40

캐나다의 내셔널포스트가 가수 싸이를 밀리터리맨이라고 표현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내셔널포스트 온라인판에는 ‘싸이에 관해 알아야 할 것들’이라는 기사가 게재됐다. 기사를 작성한 샘 래시드(Sam Rashid) 기자는 싸이를 밀리터리맨이라고 전하며 “2003년부터 2005년까지 2년동안 방위산업체에서 근무했으나 2007년 다른 곳으로 입대해 2년을 더 보냈다”고 설명했다.
기사에는 “싸이가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버클리 음악대학교를 다니다 2001년 한국으로 돌아가 지금까지 네 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2010년 소속사를 (YG엔터테인먼트로) 바꾼 후 이번 6집 앨범을 발표했고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세계적인 스타들이 온라인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본 후 싸이에게 관심을 보였다는 사실을 조명하기도 했다. 기자는 “지난 9월 저스틴 비버의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이 일찌감치 싸이를 눈 여겨 봤다. 케이티 페리, 브리트니 스피어스도 트위터를 통해 ‘강남스타일’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내셔널포스트는 싸이가 세계 31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9월 말 싸이는 미국, 영국, 캐나다, 브라질, 태국을 포함, 31개국에서 정상에 올랐다”, “싸이는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영국 싱글차트 1위에 오른 가수가 됐으며 동시에 1위로 영국 가요계에 데뷔한 셈이 됐다”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
한편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지난 9월 14일 처음으로 캐나다 아이튠즈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당시 테일러 스위프트, 마룬파이브가 싸이의 뒤를 이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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