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오의 어머니 서씨부인의 과거 행적이 드러나며 또하나의 미스터리가 풀릴 예정이다.
3일 방송된 '아랑사또전'에서는 마침내 은오(이준기)가 서씨 부인의 모습을 한 요괴 홍련과 마주치는 장면이 펼쳐졌다.
은오는 "네가 그 여자의 아들이로구나"라는 홍련의 말에 이어, 저승사자 무영(한정수)으로부터 홍련이 어머니가 아니라는 말을 듣고 경악했다. 아랑(신민아)의 죽음의 진실을 찾는 과정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아랑의 죽음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을지 모른다는 충격적 사실을 알게 된 은오는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졌다.

4일 밤 방송될 16회에서는 어머니의 몸 안에 다른 혼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은오가 3년 전 서씨 부인의 행적을 쫓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미 주왈(연우진)의 수하인 김서방(송재룡)을 통해 서씨 부인이 최대감을 독살하려 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어, 이후 서씨 부인이 요괴 홍련이 되어야 했던 이유가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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