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고쇼' 출연? 현정언니 쇼 당연히 하고 싶지만.."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0.04 15: 17

배우 고소영이 SBS 예능프로그램 ‘고쇼(Go show)’를 통해 고현정이 내비친 프로그램 출연 제안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고소영은 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진행된 미혼모 및 입양아기를 위한 기부금 전달행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현정 언니가 하는 쇼에 당연이 나가고 싶다”며 운을 뗐다.
그는 “나가고 싶지만 프로그램 콘셉트상 자기를 많이 내세워야 하더라. 그런데 나는 그럴만한 게 없어서 부담스럽다”며 웃었다.

앞서 고현정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고쇼’를 통해 고소영이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대신 SBS ‘힐링캠프’에 모습을 드러낸 것에 섭섭함을 내비친 바 있다.
고소영은 이 같은 고현정의 러브콜에 차후에라도 응할 뜻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확답은 못하겠다”며 미소지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고소영이 남편 장동건과 3년째 이어가고 있는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한 미혼모 및 입양아기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으로, 고소영은 지난 2010년부터 3년째 1억 원 씩 기부선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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