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석이 SBS 새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출연을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석의 소속사 측은 4일 오후 OSEN과 통화에서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확정된 바 없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광고회사 대표 허동욱 역을 맡아 출연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저희가 제안 받은 캐릭터는 디자이너다. 현재 계속해서 조율 중이기 때문에 확실하게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청담동 앨리스’는 청담동을 배경으로 한 여성이 벌이는 해프닝을 담은 작품. 드라마 ‘선덕여왕’, ‘뿌리 깊은 나무’에서 실력을 쌓아온 실력파 신예 김지운, 김진희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청담동 앨리스’는 현재 문근영, 박시후 등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다섯 손가락’ 후속으로 오는 12월께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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