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VS 소지섭, 동시 극장출격..‘섹시하거나 거칠거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0.04 15: 37

10월 극장가에 배우 장동건과 소지섭의 최강매력이 터진다.
영화 ‘위험한 관계’에서 당대 최고의 플레이보이로 변신한 장동건과 영화 ‘회사원’에서 킬러로 분해 화려하고 강렬한 액션을 선보일 소지섭이 오는 11일 동시에 여심 사로잡기에 나선다.
착한 남자의 대명사로 불리던 장동건은 허진호 감독의 신작 ‘위험한 관계’에서 플레이보이 셰이판으로 분해 나쁜남자의 매력을 확실히 보여줄 예정이다. ‘위험한 관계’는 상하이의 모든 여성을 정복한 플레이보이 셰이판과 돈과 명예, 미모까지 겸비한 상하이 최고의 신여성 모지에위(장백지 분)가 정숙한 미망인 뚜펀위(장쯔이 분)의 사랑을 놓고 위험한 내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장동건은 극 중 상반신 노출, 시트로 몸을 감싸고 있는 여성을 뒤로한 채 담배를 입에 물고 있는 등으로 이제껏 선보이지 않은 섹시한 모습으로 옴므파탈과 젠틀맨의 경계를 넘나드는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장동건과 함께 나서는 소지섭은 거친 매력으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살인청부회사 영업 2부 과장 지형도가 평범한 인생을 꿈꾸게 되면서 모두에게 표적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회사원’에서 10년 동안 회사를 위해 묵묵히 일해 온 영업2부 과장 지형도로 분해 강렬한 액션연기를 펼친다.
소지섭은 캐릭터 소화를 위해 촬영 전부터 꾸준히 러시아 특수부대 무술인 시스테마를 연마해왔다. 이에 소지섭은 시스테마를 베이스로 칼, 총과 같은 각종 도구들을 이용한 무술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숨 막히는 액션을 완성해 ‘회사원’에서의 모습이 기대된다.
‘시스테마’는 러시아 특수부대 무술로, 의뢰인의 요청에 맞춰 완벽하게 짜여진 ‘회사원들의 실전 액션’답게 잔인하고 단호한 느낌을 통해 관객들에게 쾌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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