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닝요(31, 전북 현대)가 지난해에 이어 이웃사랑 실천에 나선다.
전북 구단은 7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서 열리는 K리그 3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서 '에닝요 티쳐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에닝요가 자비로 제작한 '에닝요 티셔츠'를 라면 1묶음과 교환하는 것이다.
7일 오후 1시부터 동문 광장 2층 스탠드 에닝요 이벤트 부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라면 1묶음을 기부한 선착순 500명의 팬들에게 에닝요 티셔츠를 제공하는 행사다.

에닝요는 "지난 시즌 뜻 깊었던 행사 중 하나였는데, 올해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수거된 라면은 지역 사회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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