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진행(27)이 김태균을 제치고 팀 내 홈런 1위로 올라섰다.
최진행은 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완 앤디 밴 헤켄의 5구째를 가운데 몰린 131km 서클체인지업을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시즌 17호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달 24일 잠실 LG전 이후 열흘 만에 홈런을 재가동한 최진행은 김태균(16개)을 제치고 팀 내 홈런 단독 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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