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찾은 女우들, 노출 놓칠 수 없어!..'은근한 섹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0.04 19: 24

은근한 섹시미로 가득했던 부산의 밤이었다.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4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화제의 시작을 알린 가운데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여배우들은 롱드레스로 우아함을 갖추는 한편 은근한 노출로 섹시한 매력까지 놓치지 않았다.
순백의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찾은 배우 김사랑은 한 마리의 백조같은 우아한 매력을 발산함과 동시에 숨길 수 없는 각선미로 현장을 찾은 많은 남성 팬들을 설레게 했다.

또한 영화 '나의 P.S 파트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지성과 나란히 팔짱을 낀 채 레드카펫에 발을 들여 놓은 김아중은 블랙의 시스루 드레스로 우아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과시했다.
'국민 여동생' 문근영 역시 부산의 레드카펫 위에선 섹시한 여성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블루계열의 드레스로 미모를 과시한 문근영은 김아중과 마찬가지로 은근하게 드러나는 각선미를 통해 섹시함을 자랑했다.
은근한 섹시미는 박시연도 만만치 않았다. 블랙의 롱드레스로 우아함을 맘껏 드러낸 박시연은 가슴골이 살짝 드러나는 모습으로 남성 팬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으며 배우 이윤지는 노란색의 드레스로 우아함을 과시, 동시에 허리라인이 절개된 드레스로 섹시함도 놓치지 않았다.
앞트임 드레스 역시 제 17회 BIFF 레드카펫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배우 황우슬혜는 화이트 계열의 풍성한 드레스로 아름다움을 자랑했으며 그와 함께 앞트임 의상으로 섹시한 각선미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제 17회 BIFF에서는 75개국에서 출품된 304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신상옥 감독의 1964년작 '빨간 마후라'가 복원, 상영된다. 또한 아시아연기자아카데미가 신설, 아시아 신인연기자를 발굴하고 육성, 교육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될 계획이다.
또한 영화제 기간을 하루 연장함으로써 두 번의 주말상영 기간을 통해 영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BIFF 처음으로 키즈, 실버 관객을 위한 상영 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오늘(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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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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