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승리투수 요건 갖춰놓고'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2.10.04 19: 50

4일 오후 대구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5회말 2사 1루 삼성 배영섭의 내야안타때 1루주자 김상수를 포스아웃 처리한 SK 부시가 더그아웃으로 가고 있다.
삼성과 SK는 각각 장원삼, 부시를 선발로 내세웠다.
브랜든 나이트(넥센)와 더불어 다승 부문 공동 선두(16승)를 질주 중인 장원삼은 4일 대구 SK전서 17승 사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인 만큼 무조건 이겨야 한다.

정규시즌 우승을 결정지은 만큼 개인 타이틀에 몰두할 수 있다는 장점도 빼놓을 수 없다. 장원삼은 "순리대로 가겠다"고 말하지만 다승왕에 대한 욕심은 숨기지 않았다.
올 시즌 4승 6패(평균자책점 4.78)를 기록 중인 부시는 홈 경기보다 원정 경기 승률이 현저히 낮다. PO행 티켓을 확보한 만큼 승리보다 구위 점검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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