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김준호 "후배 앞에선 대본 안 외워"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0.05 00: 33

개그맨 김준호가 후배 개그맨 앞에서 대본을 외우는 게 부끄럽다고 털어놨다.
김준호는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후배들 앞에서는 이런 거 굳이 외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가만히 있는다. 후배들 앞에서는 대본을 보는 게 부끄럽다"고 밝혔다.
그는 "KBS 2TV '개그콘서트' 대기실에서는 그냥 앉아 있다가 화장실에 가서 막 외운다. 후배들이 저에게 '어떻게 대본을 안 외우냐'고 묻는데 '그냥 감으로 한다'고 말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배우 최성국은 "개그맨하고 배우하고 좀 다른 것 같다"며 "배우는 현장에서 대본을 안 보고 있으면 불안해 한다. 선배님들도 항상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김정은, 신현준, 한채아, 최성국 등 KBS 2TV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의 주역들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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