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쥬얼리의 멤버 김예원이 개그맨 김신영 덕분에 씨름왕에 등극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예원은 최근 OSEN과 인터뷰에서 “MBC 추석특집 ‘으랏차차! 천하장사 아이돌’에서 우승을 하리라고 생각 못했다. (김)신영 언니가 전화로 코칭을 해준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영 언니한테 전화로 기술을 전수 받았다”며 “예전에 소녀시대의 써니가 신영 언니한테 씨름 기술을 배워서 경기에서 2등을 한 적이 있다고 들었다. 써니는 집에 가서 실전 연습도 했다더라”고 전했다.

“학창 시절에 운동 에이스였다”는 김예원은 “승부욕이 강한 편이지만 실력이 뛰어난 참가자들이 많아 1등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래도 이기니까 자신감이 생겼다. 대회 2연패도 욕심 내보고 싶다”며 웃어보였다.
쥬얼리의 멤버 김은정은 “저희는 예원이한테 다치지 말고 오라는 말을 했는데 1등까지 할 줄 몰랐다. 그래서인지 요즘 자신감이 보통이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쥬얼리는 오는 11일 새 미니앨범 ‘룩앳미(Look at Me)’를 발표하고 펑키리듬과 중독성 있는 후렴구를 특징으로 하는 동명의 타이틀곡 ‘룩앳미’로 활동할 예정이다.
plokm02@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