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보스턴, 밸런타인 감독 전격 해고
OSEN 대니얼김 기자
발행 2012.10.05 06: 33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결국 그는 살아남지 못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벤 셰링턴 단장은 5일(이하 한국시간) 보도 자료를 통해서 바비 밸런타인 감독이 2013년 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 함께 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경질이다.
셰링턴 단장은 먼저 “2012년 시즌은 여러 가지로 실망스러운 한 해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어 "밸런타인 감독에게도 분명히 어려운 시즌이었다. 부상이 끊이지 않았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그는 최선을 다했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서운함을 나타냈다.

한편 보스턴 레드삭스의 래리 루키노 사장은 “승패를 들여다보면 얼마나 고통스러운 시즌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우리에겐 이제 변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라며 구단 전체적인 개혁을 암시했다.
존 핸리 구단주는 “우리는 우승을 위해서 항상 계획하고 있으며 이 부분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우승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은 팬들과의 약속이다”라며 월드시리즈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바비 밸런타인 감독 레드삭스 홍보실을 통해 “이번 결정을 이해한다.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이었지만 성적은 실망스러웠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대했으나 69승 92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꼴찌’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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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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