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마지막회 시청률이 상승하며 막을 내렸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아름다운 그대에게’ 마지막회 시청률은 전국기준 5.2%를 기록했다. 이는 15회분이 기록한 4.1%에 비해 1.1%P 상승한 수치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f(x)의 설리, 샤이니의 민호 등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캐스팅, 첫 회 시청률이 7.3%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하락하며 4%대까지 떨어졌다.

지난 3일 종영까지 한 회를 남기고 15회분이 4.1%의 자체최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마지막회에서 시청률이 오르며 5.2%로 마무리 했다.
이날 ‘아름다운 그대에게’ 마지막회는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지니체고를 떠난 구재희(설리 분)를 강태준(민호 분)이 찾아가는 장면으로 막을 내렸다. 남자체육고등학교인 지니체고에 성별을 속인 채 들어갔던 재희는 정체가 들통 나자 스스로 전학을 가기로 결정했다. 시합을 앞둔 태준에게는 비밀로 한 채 돌아선 재희는 그렇게 이별을 맞는 듯 보였다.
그러나 태준을 그리워하는 재희 앞에 태준이 나타나고 두 사람은 포옹으로 더 진해진 사랑을 확인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아랑사또전’은 12.9%, KBS 2TV ‘착한남자’는 15.1%를 나타냈다.
kangsj@osen.co.kr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