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 이준기, 애절 눈빛연기에 시청자 '가슴 저릿'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10.05 08: 46

이준기가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며 듬직한 남자의 면모를 선사했다.
4일 방송된 MBC 수목극 '아랑사또전' 16회에서 진실에 다가 가면 갈수록 힘들어지는 은오(이준기 분)와 아랑(신민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오는 아랑의 죽음과 자신의 어머니가 연관돼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괴로워하고, 아랑은 자신의 죽음과 주왈 (연우진) 도령이 연관돼 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 괴로워했다. 

아랑이 컴컴한 방에서 홀로 울고 있을 때 들어온 은오는 아랑의 표정을 보고 "무슨 일 있었어? 얼굴이 왜그래?"라며 걱정스럽게 물었다.
이에 아무 대답도 못하는 아랑을 보고 은오는 "그래 지금 말하기 싫으면 하지마. 무슨일인지 모르겠지만 너가 천상에 갈 때 까지는 내가 너의 옆에 있다는 것을 잊지마”라고 말하며 아랑에 따뜻한 위로를 선사했다.
이준기는 애절한 눈빛 연기로 아랑을 향한 은오의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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