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이 레노, ‘강남스타일’ 패러디..“오빤 데님스타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0.05 10: 21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 제이 레노도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패러디에 동참했다.
제이 레노는 최근 미국 인기 토크쇼이자 NBC 방송의 간판 프로인 ‘제이 레노의 투나잇 쇼’에서 ‘강남스타일’을 ‘데님 스타일’로 패러디한 영상을 공개했다.
패러디 영상에서 제이 레노는 ‘데님 스타일’에 맞게 청남방을 입고 등장한다. ‘강남스타일’ 첫 장면에서 싸이가 선글라스를 끼고 비치 체어에 누워있는 모습을 그대로 패러디, 어눌한 한국발음으로 “오빤 데님스타일”을 외치는 것으로 영상이 시작된다.

이어 ‘리틀싸이’ 황민우가 싸이 옆에서 진지하게 춤을 추는 모습도 똑같이 따라 했다. 제이 레노가 비치 체어에 누워있는 가운데 어린 미국 어린이가 제이 레노의 미니미처럼 옆에서 말춤을 춘다.
이뿐 아니라 엘리베이터에서 노홍철이 춤을 추는 장면 또한 코믹하게 패러디 했다. 노홍철과 같이 튀는 옷을 입고 등장한 한 사람이 엎드려 있는 제이 레노 위에서 노홍철의 저질댄스를 춘다.
마지막으로 여성 댄서들과 함께 말춤을 추는 장면에서 앞서 ‘제이 레노의 투나잇 쇼’에서 미국 공화당의 롬니의 얼굴만 합성한 사람이 말춤을 춘 것과 같이 제이레노는 얼굴만 합성해 열심히 말춤을 춰 웃음을 자아낸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이 레노가 직접 패러디까지 하다니 대박이다”, “제이 레노 옆에 꼬마 남자애까지 패러디하고 정말 대단하다”, “어눌한 한국발음 진짜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이 레노는 미국 인기 토크쇼이자 NBC 방송의 간판 프로인 ‘제이 레노의 투나잇 쇼’의 진행자이자 유명 코미디언으로 매일 평균 600만명이 해당 프로그램을 시청한다.
한편 싸이는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영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기록하고 빌보드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연일 대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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