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민병헌, 2년 만에 1군 등록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10.05 14: 36

지난 3일 경찰청에서 제대해 원 소속팀 두산 베어스로 복귀한 외야수 민병헌(25)이 2010시즌 이후 2년 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두산은 5일 잠실 넥센전을 앞두고 이날 선발 등판하는 우완 김선우(35)와 함께 민병헌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2006년 덕수고를 졸업하고 2차 2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한 민병헌은 첫 해 17도루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비춘 뒤 2007시즌 팀의 주전 우익수로 출장하며 119경기 2할4푼4리 3홈런 31타점 30도루로 활약, 이종욱-고영민과 함께 육상부 3인방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2008시즌 1할9푼4리 18도루에 그치며 엄지 골절상으로 시즌을 접은 민병헌은 2009, 2010시즌 주전보다는 백업이 익숙한 모습을 보인 뒤 2010년 말 군에 입대했다. 경찰청에서 2년 간 3할5푼이 넘는 고타율을 자랑하는 3번 타자로 활약한 민병헌은 주전 우익수 정수빈의 안와벽 골절 시즌 아웃으로 인해 갑작스레 1군 엔트리에 등록되게 되었다.

4일 2군 훈련에 참여해 동의대와의 연습 경기를 치르기도 한 민병헌은 남은 시즌 동안 팔꿈치 수술 후 공익 입대한 우완 조승수의 번호였던 35번을 달고 뛰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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