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일본 공식 팬클럽 ‘헤네치아 재팬’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소속사 키이스트가 5일 밝혔다.
키이스트는 "김현중이 일본 부도칸에서 팬클럽 ‘헤네치아 재팬’ 의 창단 1주년을 기념해 현재 촬영을 진행중인 드라마 ‘도시정벌’ 메모리얼 이벤트를 개최했다. 그 동안 브라운관 복귀를 손꼽아 기다려 온 팬들에게 작품에 대한 내용과 하이라이트 영상, 촬영 에피소드 등을 가장 먼저 소개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현중을 보기 위해 1만 여명의 팬들이 자리했으며 현지 취재진 150여명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이 날 이벤트에서는 김현중뿐 아니라 ‘도시정벌’의 양윤호 감독, 배우 정유미가 특별 게스트로 초대돼 작품 소개와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현중은 “늘 응원해주시는 헤네치아 재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면서 “1주년 뿐 아니라 5주년, 10주년, 100주년까지 축하하고 싶다. 그렇게 하기 위해 나는 좋은 노래와 연기로, 팬 여러분들은 좋은 음식과 약으로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10년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오는 김현중은 현재 '도시정벌'에서 거친 남자 ‘백미르’ 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 ‘도시정벌’은 2013년 상반기 K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