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쯔이 "'위험한 관계', 훌륭한 경험이었다" [17회 BIFF]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0.05 14: 46

배우 장쯔이가 영화 '위험한 관계' 촬영에 대해 훌륭한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장쯔이는 5일 오후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열린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리젠테이션 영화 '위험한 관계' 기자회견에서 "'위험한 관계'는 훌륭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를 외친 장쯔이는 "부산에 오게 돼 기쁘다.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하게 됐고 많은 분들과 만나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위험한 관계'는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작품이고 한국감독과의 작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두 번째인데 잊기 어려운 경험이었다"라면서 "훌륭한 경험이었고 좋은 감독님, 배우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돼 배우로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다. 캐릭터도 좋게 남게 돼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장쯔이는 극 중 정숙한 미망인 뚜펀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위험한 관계'는 상하이 최고의 플레이보이 셰이판과 상하이 사교계의 여왕 모지에위(장백지 분)가 정숙한 미망인 뚜펀위(장쯔이 분)의 사랑을 두고 내기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1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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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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