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극 '아랑사또전'에서 돌쇠로 열연 중인 권오중이 신입 나졸들을 훈련시키는 교관으로 변신, 극에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3일 방송된 '아랑사또전' 15회에서는 돌쇠가 거적 가마니를 이용해 나졸들을 열성적으로 훈련시키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거적 가마니를 창처럼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모습을 본 나졸들은 돌쇠의 강렬한 액션에 감탄하며 환호성을 질렀다. 시청자들 역시 은오만 졸졸 따라다니다 거친 액션(?)을 소화하는 돌쇠의 변신에 놀라워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권오중이 어렸을 때 쿵푸를 배운 적이 있어서 극중 무술 시범을 보이는 장면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 시청자 분들도 리얼한 돌쇠의 액션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며 권오중의 액션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나졸들을 단번에 제압하는 돌쇠는 강인한 카리스마를 발산, 앞으로 펼쳐질 돌쇠의 활약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
돌쇠의 이런 모습을 확인한 방울(황보라)에게는 또 어떤 심리 변화가 일어날지, 이들의 로맨스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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