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측 "'피어나' 뮤비, 20대 여성 공감할 것"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0.05 16: 12

가수 가인 측이 5일 공개돼 수위 높은 베드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피어나' 뮤직비디오에 대해 "20대 여성들은 공감할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 관계자는 5일 OSEN에 "20대 여성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했다.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겪게 되는, 만남부터 이별까지의 과정이 담겼다”며 “어두운 이미지가 아니라 행복하고 벅찬 감정을 표현하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가인도 촬영 후 행복했다는 소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어떻게 보면 어려울 수 있는 촬영이었는데 가인이 아름답게 표현이 된 것 같다. 재미있고 행복하게 장면을 찍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베드신 촬영은 최소 인원의 스태프가 자리한 상황에서 진행됐다”며 “메가폰을 잡은 황수아 감독이 여자분이었기 때문에 좀 더 편안한 분위기가 연출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가인의 두 번째 솔로 앨범 ‘토크 어바웃 에스(Talk about S.)’와 함께 공개된 ‘피어나’ 뮤직비디오에는 지금까지 가요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직접적인 성애 묘사 장면이 포함됐다. 한 방송사에서는 ‘피어나’ 뮤직비디오에 대해 19세 이상 관람 등급 심의를 내렸다.
한편 ‘피어나’는 가인의 솔로 1집 타이틀곡 ‘돌이킬 수 없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식스센스’, 아이유의 ‘좋은 날’, ‘너랑 나’ 등을 만든 이민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의 합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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