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5000만 파운드(약 890억 원)에 가까운 대대적인 투자와 함께 기대를 모았던 잉글랜드의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 그러나 QPR은 시즌 초반 6경기에서 단 1승(2무4패)도 거두지 못한 채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팀 내부에서는 “서로 다른 선수들이 한꺼번에 영입되다 보니 아직 팀이 되지 못했다”라는 말까지 터져 나오고 있다.
영국의 더 선은 5일(한국시간) QPR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QPR은 지난 여름 많은 선수들을 새롭게 영입하며 변혁을 맞았지만 그들은 아직 팀이 아니다”라며 손발이 맞지 않고 있는 현재의 팀 상황을 전했다.

실제 QPR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박지성을 비롯해 그라네로, 훌리오 세자르 등 준척급 선수들을 잇따라 영입하는 등 천문학적 금액을 투자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의 결과는 실망스럽기만 하다.
또한 이 내부 관계자는 “아직은 어느 누구도 불안감을 느끼고 있진 않지만 (지금의 힘든 상황이) 앞으로 4~5경기 더 이어진다면 초조함을 느끼기 될 것”이라며 불안감을 함께 드러냈다.
리그 6라운드 현재 2무4패로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QPR은 오는 6일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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