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안성기 팔짱끼는 순간 긴장 풀려" [17회 BIFF]

배우 탕웨이가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함께 본 안성기의 팔짱을 끼는 순간 긴장이 풀렸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탕웨이는 5일 오후 해운대 비프필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오픈토크 행사에서 "안성기의 팔짱을 끼는 순간 마음이 놓이더라"고 말했다.

그는 개막식 사회 소감에 대해 묻는 질문에 "태어나서 무대 위의 진행을 해본 게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래서 긴장을 정말 많이 했다"라며 "그런데 안성기 선배님의 팔짱을 끼는 순간 편안해지더라"고 밝혔다.

이어 "안성기 선배님이 좋은 연기자였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좋은 연기자는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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