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日 대사 한 마디에 3~4개월 연습" [17회 BIFF]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0.05 19: 05

배우 안성기가 일본어 대사 한 마디에 3~4개월을 연습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안성기는 5일 오후 해운대 비프필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오픈토크 행사에서 "일본어 대사 한 마디 때문에 3~4개월을 연습해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 일본영화를 했을 때 대사가 딱 한마디 있었다. 그 대사를 하기 위해 3~4개월의 시간을 들여 연습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원래 배우들은 그러한 준비과정을 좋아한다. 그런 준비를 하면서 많은 것을 얻기 때문이다"라며 "정우성이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서 완벽한 말타기 솜씨를 보여준 것도 영화 '무사'때 연습했던 승마 솜씨가 발휘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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