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싸이 "딕펑스, 내가 과하게 좋아해"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0.06 00: 27

가수 싸이가 엠넷 '슈퍼스타K 4' 딕펑스에게 과하게 좋아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싸이는 5일 오후 방송된 '슈퍼스타K 4'에서 생방송 무대에 진출한 톱10 발표를 위해 딕펑스와 마주했다. 그는 "내가 가진 이미지일 뿐이지만 홍대에서 밴드한다는 친구들이 고집을 넘어 아집을 가진 경우가 있다. 그런데 딕펑스는 그런 게 밖으로 보이지 않았다"며 호감을 표현했다.
그는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나를 미워하지 마라. 나 혼자만의 의견이 아니니까"라고 운을 띄운 후 "내가 정말 딕펑스를 과하게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어두웠던 싸이의 표정과는 달리 딕펑스는 슈퍼위크에서 최종 합격했다.

합격 소식에 딕펑스에서 건반을 맡고 있는 김현우는 팀 결성 6년 만에 처음으로 눈물을 쏟았다.
 
한편 '슈퍼스타K 4'는 지난 주(9월 28일) 지상파 포함 6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방영된 '슈퍼스타K 4' 7회는 최고 시청률 12.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 기준 엠넷, KM 합산 집계), 평균 시청률 10.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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