웽거, '크로아티아 메시' 코바시치에 260억 원 장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0.06 08: 59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감독이 '크로아티아 메시' 마테오 코바시치(18, 디나모 자그레브)를 노리고 있다.
영국의 축구 전문매체인 기브미풋볼은 지난 5일(한국시간) "아스날이 디나모 자그레브의 '작은 별' 코바시치를 6개월간 주시한 끝에 1800만 유로(약 260억 원)에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웽거 감독은 18세 소년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성공할 수 있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믿고 있다"며 "그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스날이 디나모 자그레브의 선수를 노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7년 브라질 태생의 스트라이커 에두아르두 다 실바를 영입해 톡톡히 재미를 봤다.
코바시치는 지난 2010년 16살의 어린 나이에 크로아티아 리그 1군 무대서 데뷔전을 치렀다. U-17, U-19, U-21세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크로아티의 메시로 불리고 있다. 
유망주 영입과 육성에 일가견이 있는 웽거 감독이 또 한 명의 특급 유망주를 데려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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