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특수재능소유자에게 발급되는 특수비자(O비자)를 받았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연예특종’에서는 싸이의 비자가 예술, 과학, 스포츠 분야에서 특별한 재능과 업적을 남긴 사람들을 선별하여 발급되는 ‘O비자’라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연예특종’은 “싸이가 조만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미국 내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방송했다.

O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그래미상이나 아카데미상처럼 국제적으로 알려진 상을 수상하거나 공연 예술에서 괄목할만한 성공(extraordinary achievement)을 제시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비자 발급을 통해 싸이는 대중예술 분야에서 미국이 인정하는 특별한 업적과 재능을 공식 인정받은 셈.
특히 ‘O비자’를 발급받은 경우 가족과 수행원이 ‘O비자’와 연관된 비자를 받아 미국에 체류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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