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서, 피겨 Jr. 그랑프리 6차대회 4위로 마감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10.06 11: 37

'한국 남자 피겨의 기대주' 김진서(16, 오륜중)가 주니어그랑프리 6차대회를 4위로 마감했다.
김진서는 5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2012-2013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그랑프리 6차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5.06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51.37점)을 더해 합계 176.43점을 획득,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쇼트프로그램에서 8위에 그치며 메달권에서 멀어지는 듯 보였던 김진서는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34점, 예술점수(PCS) 56.72점을 받아 단숨에 4위로 도약했다. 지난 9월 중순 끝난 3차 대회에서 3위를 거두며 동메달을 따냈던 김진서는 주니어그랑프리 대회 두 차례 모두 준수한 성적으로 마감하며 기대주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악셀-더블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러츠를 깔끔하게 성공시켜 가산점을 챙긴 김진서는 체인지 풋 싯 스핀에 이어 트리플 루프를 실수 없이 소화하며 가산점을 따냈다. 하지만 이어진 트리플 플립에서 롱에지 판정을 받아 감점당했다.
이후 김진서는 트리플 악셀, 트리플 살코를 무난하게 처리하고 트리플 토룹-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도 큰 실수없이 선보였다. 스텝시퀀스에서 가산점을 얻은 김진서는 더블 악셀-더블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와 스핀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아이스댄스에서 키릴 미노프(19)와 짝을 이뤄 출전한 레베카 김(14)은 쇼트프로그램에서 41.09점을 얻어 10위에 올랐다. 레베카 김-키릴 미노프는 기술점수(TES) 22.64점, 예술점수(PCS) 18.45점을 얻었다. 레베카 김은 한국의 첫 아이스댄스 팀인 양태화-이천군 조에 이어 활동하던 김혜민-故 김민우 조가 2006년을 끝으로 은퇴한 후 처음으로 출전한 한국인 아이스댄스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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