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여성듀오 15&(피프틴앤드)가 시각 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의 빛소리 합창단원 9명과 호흡을 맞췄다.
한 방송 관계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스튜디오를 찾은 15& 지민, 예린 양. 그리고 빛소리 어린이들. 노래 완전 대박”이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 관계자는 “촬영하고 녹음하고 아이들 챙겨주고 수고 많았어요”라며 박지민, 백예린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박지민은 “저희 노래 예쁘게 불러 주셔서 감사해요. 동생들과 즐거운 시간이었어요”라고 답했으며 백예린도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정말 재미있었어요”라고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9명의 합창단원들 사이에 서 있는 박지민과 백예린의 모습이 담겼다. 단정한 스커트에 셔츠를 입은 두 사람은 빛소리 단원들과 양손을 마주 잡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앞서 지난 3일 박지민이 한빛재단과 월드비전에 각각 5000만 원씩, 총 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전해졌다. 박지민은 자신이 출연했던 SBS ‘K팝스타’를 통해 맺게 된 한빛예술단과의 인연을 계기로 5000만 원 쾌척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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