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여정이 부산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조여정은 6일 오후 부산 남포동 영화의 거리에서 진행된 '후궁' 야외무대인사 행사에서 부산에 대해 "이런 도시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KBS 2TV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촬영을 부산에서 했고 이번에도 부산에 왔는데 소감이 어떤가"라는 관객의 질문에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부산에 있었는데 언제든지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촬영 때문에 지칠 때 바다를 보고 마음을 편하게 가질 수 있어서 정말 '이런 도시가 있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 "그리고 이번에는 영화로 부산을 찾게 됐는데 어제 해운대 앞 블루카펫을 걸으면서 바다도 보이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좋은 영화제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또 한 번 이런 도시가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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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