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美매니저, 서울 시민 떼창에 깜짝 "어메이징!"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0.06 16: 02

 가수 싸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스쿠터 브라운이 서울 시민들의 떼창에 깜짝 놀랐다.
브라운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또 보고 있다. 웃기는데 놀랍다!"며 지난 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싸이의 무료 콘서트 촬영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이날 마지막 순서였던 '강남스타일'의 앙코르 무대를 담은 것. 당시 싸이는 1절은 관객이, 2절은 자신이 부르겠다며 마이크를 넘겼고 시민들은 한 마음이 돼 '강남스타일'을 열창했다. '사나이', '오' 등 후렴구에서는 특히 힘을 주어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싸이는 지난 9월 25일 귀국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빌보드 메인차트 핫(Hot)100에서 1위를 차지할 경우 상의를 탈의한 채 공연을 펼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으나 이후 결과에 상관없이 무대에 오르기로 결정, 4일 오후 10시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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