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8개월 만에 컴백한 그룹 동방신기가 고난도 퍼포먼스를 소화하며 이름값을 했다.
동방신기는 6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6집 앨범 수록곡 '아이 돈 노우(I Don't Know)'와 타이틀곡 '캐치 미'를 연이어 선보였다. 특히 '캐치 미'에서 두 사람은 서로 거울을 보는 듯한 퍼포먼스로 호흡을 뽐냈다.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물 흐르듯 자연스러우면서도 현란한 동작이 이어지는 퍼포먼스로 늘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컴백에 앞서 동방신기는 "항상 전보다 나아진 퍼포먼스를 선보여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며 "이번 안무는 호흡이 안 맞으면 다칠 수 있을 만큼 고난이도다. 목숨을 담보로 해야 한다"는 우스갯소리로 어려움을 표현한 바 있다.
이날 동방신기는 독특한 디자인의 반전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서 시선을 붙들기도 했다. '캐치 미'에서 두 사람은 등이 시원하게 뚫린 블랙 수트 의상을 소화했다.
이날 '음악중심'에는 동방신기 외에 가인, 이석훈, BOB4, 시크릿, 마이티마우스, FT아일랜드, 오렌지캬라멜, 라니아, 100%, 피에스타, 카오스, 빅스타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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