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지 "팜므파탈 연기, 귀여운 이미지 탓에 걱정" [17회 BIFF]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0.06 17: 12

배우 장백지가 평소의 귀여운 이미지 때문에 팜므파탈 연기를 하는 것에 있어서 걱정을 했다고 밝혔다.
장백지는 6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영화 '위험한 관계' 오픈트크 행사에서 "귀여운 이미지 탓에 극 중 모지에위 연기에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모지에위를 시작할 때부터 걱정이 있었다. 왜냐하면 내가 웃으면 보조개도 있고 평소 귀여운 이미지였기 때문이다"라며 "모지에위 역할은 나보다 나이대도 높고 성숙하고 카리스마가 필요해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고 전했다.

이어 "감독님께 감사한게 정말 섬세하시고 디테일한 부분을 잘 알려주신다. 모지에위 연기를 하는데 있어서 어디를 조심해야 하고 등을 다 알려주셔서 캐릭터에 대해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밝혔다.
또 "첫날 찍을때 인상깊었던게 담배장면이 있는데 30~40 테이크를 계속 찍었다. 50 테이크까지 가고 통과를 못하니까 내가 감독님께 어디가 문제냐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모지에위의 느낌이 부족하다고 하더라"며 "사실 나는 감독님의 촬영스타일을 공감하고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모지에위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지에위라는 인물과 소통하고 대화하고 어떤 고민있는지 어떤 매력이 있는지 계속 대화를 했다"고 말했다. 
장백지는 극 중 미모와 재력을 동시에 갖춘 상하이 사교계의 여왕 모지에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위험한 관계'는 상하이 최고의 플레이보이 셰이판(장동건)과 사교계의 여왕 모지에위(장백지)가 정숙한 미망인 뚜펀위(장쯔이)의 사랑을 놓고 내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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