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4' 집착커플 이준·오연서, 질투 폭발 '부부싸움'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0.06 18: 00

MBC '우리 결혼했어요4' 집착커플 이준(엠블랙)과 오연서가 우결촌 입주 첫 날부터 부부싸움을 벌였다.
6일 오후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이준과 오연서는 입주를 기념해 인사떡을 준비했다. 이들은 먼저 윤세아와 줄리엔강의 집을 찾았고 이 자리에서 오연서는 "이준이 생각보다 로맨틱하지 않아요"라며 불만을 털어놨다.
당황한 이준이 "이런 소리 처음 들었어요"라고 하자 오연서는 "얼마나 만났길래. 전에는 되게 로맨틱 했었나봐"라고 발끈했다. 이준은 "우리가 로맨틱한 줄 알았는데 햇님이(오연서)가 나한테 로맨틱하지 않다고 하니까 거기에 충격을 받은 것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광희(제국의아이들), 선화(시크릿)의 집을 찾은 이준은 이 부부의 폭탄 발언에 궁지에 몰렸다. 광희는 "우리 얼굴에 연애를 안 했겠냐"고 이준의 과거사에 대해 언급했고 선화도 "나도 아는 거 있는데 준이 오빠를 좋아하니까 입 다물고 있겠다"며 자극했다.
이준과 오연서, 두 사람에게는 서로의 이상형도 문제가 됐다.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준이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이상형이라고 한 발언을 두고 오연서는 "나도 기성용 선수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준은 "우리나라에 국가대표가 그 사람 한 명이냐"며 불만스러워 했다.
한편 이준과 오연서의 모습에 윤세아는 "싸워줘서 줄리엔강과 제가 더 돈독해지는 느낌이었다. 싸워줘서 고마웠다"고 독특한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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