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이병헌 "매화틀 장면, 회자될 줄 알았다" [17회 BIFF]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0.06 18: 38

배우 이병헌이 영화 속 매화틀 장면이 많은 이들의 입에서 회자될 줄 알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은 6일 오후 부산 센텀시티 신세계 야외분수광장에서 진행된 영화 '광해' 시네마 토크 콘서트에서 "매화틀 장면이 회자될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때 매화틀 장면이 가장 재밌었다. 나도 가장 많이 웃었고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 입에서 회자될거라 생각을 했었다. 지금도 여전히 좋아하는 장면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부분에서 류승룡씨가 칼을 가지고 와서 두 왕을 모셨다고 처단해달라고 이야기하면서 광해가 하선이 했던 일들을 펼쳐보는 장면을 개인적으로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해'는 독살 위기에 놓인 광해군이 자신과 닮은 천민 하선에게 왕의 대역 노릇을 시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 달 13일 개봉 후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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