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환상적인 하모니로 인상깊은 무대를 꾸몄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수려한 외모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80년대 최고의 청춘스타 조하문의 명곡으로 후배가수들이 경연을 펼쳤다.
이날 세 번째로 무대에 오른 스윗소로우는 ‘사랑하는 우리’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처음부터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부른 스윗소로우는 감성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들의 무대를 본 전설 조하문은 “어떻게 저렇게 편곡을 하고 하모니를 맞추냐”면서 “저를 잠시 하늘나라를 구경시켜 주고 떨어뜨려준 것 같다”고 극찬을 했다.
하지만 스윗소로우는 389점을 받은 차지연의 2승 재물이 됐다.
한편, 이날 차지연은 ‘눈 오는 밤’을, 노을은 ‘해야’를, 포맨 신용재는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를, 에프엑스 루나는 ‘알 수 없어’를, 엠블랙 지오는 ‘왜 나만’을, 팬텀 산체스는 게스트 지나와 함께 ‘이 밤을 다시 한 번’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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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