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 프로통산 5번째 3000루타 대기록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2.10.06 19: 17

SK 박재홍(39)이 프로통산 5번째로 3000루타 고지를 밟았다. 역대 최고령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었다.
박재홍은 6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롯데전에 8회 대타로 출전해 이승호로부터 중견수 왼쪽으로 구르는 안타를 뽑아냈다. 이로써 박재홍은 장종훈(전 한화) 양준혁(전 삼성) 송지만(넥센) 장성호(한화)에 이어 5번째로 3000루타를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300홈런에 이어 또 하나의 대기록이다.
한편 만 39세 29일에 기록을 달성한 박재홍은 종전 최고령 기록자였던 송지만(만 37세 5개월 18일)의 기록도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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