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민,'마지막은 제가 막았어요'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2.10.06 19: 53

정규리그 우승팀 삼성이 대타작전을 내세워 서재응을 무너뜨리고 80승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삼성은 6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KIA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6회 박한이의 대타 동점타와 KIA의 공격을 3실점으로 차단한 두터운 마운드를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80승51패2무(.611)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KIA는 62승65패6무(.488). 양팀간 전적은 12승6패1무로 삼성의 우세였다.
삼성이 1회 서재응의 연속이닝 무실점 신기록 도전을 좌절시켰다. 선두 배영섭의 중전안타, 정형식의 좌전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고 이지영의 느린 2루 땅볼로 3루주자가 홈을 밟아 1-0으로 앞서갔다. 서재응은 45이닝 무실점 행진이 끝나면서 선동렬 감독의 49⅓이닝 무실점 신기록 경신에 실패했다.

경기 종료 후 삼성 심창민과 이지영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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