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부인' 염정아, 음주운전 비호감→재벌부인으로 '재탄생'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0.06 21: 40

'내 사랑 나비부인'의 염정아가 국민 비호감에서 재벌부인으로 재탄생했다.
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극본 문은아, 연출 이창민) 1회분에서는 나비(염정아 분)가 음주운전으로 국민 비호감이 됐지만 잘 나가는 남자를 만나 재벌부인으로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음주운전으로 하루 아침에 국민 비호감으로 전락한 나비는 절친 윤설아(윤세아 분)에게 비행기 티켓을 선물받아 여행을 갔다.

나비는 비행기에서 자던 중 자신의 옆자리에 앉기 위해 나타난 김정욱(김성수 분)을 만나 한 눈에 반해 결국 결혼했다. 정욱은 잘 나가는 교포사업가였던 것.
나비는 연예계를 은퇴했지만 1년후 남편과 알콩달콩 살며 여전히 톱스타 못지않은 화려한 삶을 살았다.
그러나 정욱은 과거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집안의 금고를 가지고 가출한 인물이었다. 결국 유금단은 치매에 걸렸고 가족들은 그를 원수처럼 생각했다.
정욱은 부모님이 없는 고아로 거짓말하고 나비와 결혼했다. 나비는 정욱과 함께 아이를 갖고 싶어했지만 정욱은 아이를 원하지 않았다.
한편 '내 사랑 나비부인'은 안하무인 톱탤런트 출신 새댁 남나비가 시댁 식구들과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을 겪으며 점차 가족의 소중함과 인생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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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내 사랑 나비부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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