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막말’ 이나현, ‘도수코3’ 탈락 후 분노의 눈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0.07 11: 21

모델 지망생 이나현이 끝내 온스타일 ‘도전슈퍼모델코리아3’(이하 ‘도수코3’)에서 탈락한 후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
이나현은 지난 6일 방송된 ‘도수코3’에서 한 화장품 브랜드 모델을 뽑는 과제에서 다크서클을 가리지 못했다는 이유로 탈락하자 “너무 너무 억울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차라리 말을 못해서 떨어지든가 하얗게 화장을 떡칠할 것 그랬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낸 후 “이거 (방송에 나가면) 안 된다”고 분노를 했다.

이나현은 “내가 뭘 해도 안 되는 건 처음이다. 짜증난다. 엄마가 보는 게 싫다. (제작진에게) 무릎을 꿇더라도 아파서 탈락한 걸로 하겠다. 우리 엄마 아빠는 얼마나 어이가 없을까”라면서 자신의 탈락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는 중국 명문대 청화대에서 영어학과 마케팅을 전공한 재원으로, 영어와 중국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내내 자신감을 드러냈던 그이지만 지난 7월 박태환이 2012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실격당한 후 트위터에 “박태환? 걔는 좀 더 혼나야 돼”라는 막말을 남겨 파문이 일었다.
논란이 일자 이나현은 방송을 통해 “박태환의 실격이 아쉬운 마음에 생각도 안하고 글을 올렸다”고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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