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컴백한 R.ef의 멤버 이성욱이 전 부인을 폭행해 불구속 입건된 것과 관련해 "쌍방 폭행과 욕설을 퍼붓는 행동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성욱은 7일 오후 자신의 소속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먼저 저희 R.ef 컴백을 환영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던 많은 팬들에게 사실 여부를 떠나 불미스러운 뉴스를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일부 매체에서 보도된 '쌍방 폭행'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히고자 합니다. 이미 많은 기사 등을 통해 알려졌듯, 저는 개인적인 일을 전달하는 과정 중에 만취 상태였던 그분이 다소 흥분, 사태가 커졌을뿐, 팬 여러분들이 오해하시는 쌍방 폭행 및 욕설 행위는 전혀 없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8년 만에 컴백한 저희 R.ef와 일오공 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식구들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팬 여러분께 심려끼친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이성욱과 그의 전부인이 7일 오전 1시경 말다툼을 하다 서로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R.ef는 지난달 25일 8년만에 새 앨범을 내고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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