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김국진, 바다 수영 1.5km 완영 후 '울컥'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10.07 17: 51

방송인 김국진이 수영 1.5km를 완영하고 울컥해 고개를 들지 못했다.
7일 오후 5시 10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는 '남자, 철인3종 경기에 도전하라!'편이 방송됐다.
철인 3종 경기 중 첫 번째 종목은 수영이었다. 멤버들은 통영 앞바다 1.5km를 완영하기 위해 거침없이 물 속에 뛰어들었다.

멤버들은 짠 바닷물을 먹어가며 파도와 싸웠고 결국 결승선에는 윤형빈이 43분으로 1위, 주상욱이 44분으로 2위로 들어왔다. 그 뒤로 김준호와 김국진이 연이어 들어왔다.
특히 김국진은 어릴적 사고로 물을 무서워했기에 누구보다 수영 완영에 대한 벅참이 남달랐다. 육지로 올라온 김국진은 갑자기 벅차오르는 감정 때문에 고개를 들지 못했고 결국 눈물을 쏟았다.
김국진은 육지로 올라오는 도중 몇 번이나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았고 결국 감독 송일국이 김국진의 상태를 체크하며 응원했다.
한편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통영 철인3종 경기 대회에 출전, 2달간의 고된 훈련의 종지부를 찍었다. 멤버들은 경남 통영에서 열린 '2012 통영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에 참가해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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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선데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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